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수백 가구의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오면서 나머지 가구가 추가 비용을 떠안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는 지난해 12월, 전체 2천여 가구 가운데 9백여 가구의 난방비가 0원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난방비가 부과된 나머지 천3백여 가구는 전년도와 비슷한 양을 쓰고도 2배 넘는 비용이 부과됐다며, 난방을 하고도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은 집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리사무소는 계량기를 설치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건전지가 닳았거나 고장이 난 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, 계량기 교체를 하려고 해도 9억 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주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[hdo8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50444309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